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정전 피해복구에 2~3일 걸릴 예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1-02 09:0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반도체공장 정전으로 수십억 원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정전이 발생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생산라인을 복구하는데 2일~3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정전 피해복구에 2~3일 걸릴 예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전시간이 짧아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2월31일 오후 1시30분경 경기 화성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일부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 정전으로 삼성전자가 입을 손해는 최소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공장은 한번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고 비상발전설비에 의존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19년 3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사업장에 약 30분 동안 정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삼성전자가 입은 피해액은 500억 원 수준이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정전에 따라 삼성전자의 화성 L13(D램), L12(낸드플래시), S4(시스템반도체) 등 생산라인이 피해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우리은행서 2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대출기업 기계담보 무단 매각
신용평가 3사, 6천억 회사채 발행 앞둔 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AA' 유지
아워홈 전 부회장 구본성, '횡령·배임' 2심서 징역 3년·집행유예 4년 선고받아
'156명 탑승' 진에어 여객기, 나트랑으로 운항 도중 조류 충돌로 회항
국힘 당대표 선거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최고위원 5명 중 3명 '반탄파'
국힘 '당 쇄신' 아닌 '탄핵 반대' 선택, 이제 남은 선택지는 '매운맛'과 '마라맛'
GS건설 GS이니마 1조6700억 받고 매각,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코스피 3160선 상승 마감, 외인·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올라
경제부총리 구윤철 경제성장전략 발표, AI 대전환·초혁신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 선정
엔비디아 중국 AI 반도체 수출 성과 불투명, "주가에 리스크 반영 덜 됐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