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11 시리즈용 보호필름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1 시리즈가 전작인 갤럭시S10 시리즈보다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갤럭시S11 시리즈용 보호필름 세 종류의 크기를 비교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샘모바일은 이 계정에 올라 있는 사진을 놓고 “만약 실제 제품이라면 갤럭시S11 시리즈의 가장 작은 모델조차 너무 크다는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이라며 “갤럭시S11e는 갤럭시S11보다 현저하게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갤럭시S11e는 적어도 6.2인치 크기일 것이라는 말이 나돌았다. 갤럭시S10e가 5.8인치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크기다.
갤럭시S11과 갤럭시S11플러스는 각각 6.7인치, 6.9인치 크기로 예상된다. 역시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보다 크기가 커졌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11 시리즈의 크기가 커진 것이 배터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S11시리즈의 화면주사율은 120㎐이고 5G 연결이 기본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2월 갤럭시폴드2와 함께 갤럭시S11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