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미포조선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노조 30일 찬반투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2-26 15:01: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했다.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노조)은 2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본사에서 열린 30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마련, 노조 30일 찬반투표
▲ 5월31일 열린 현대미포조선의 2019년 단체교섭 상견례에서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조영태 노동조합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4만7천 원(정기승급분 2만3천 원 포함) 인상을 포함해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100%, 노사화합 격려금 150만 원, 중대재해 제로 달성금 100만 원 지급 등이 담겼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경영성과급 연말 지급, 사내 근로복지기금 10억 원 출연, 직무환경수당 인상, 임금체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위원회 구성, 고용안정 및 협력사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도 합의했다.

노조는 30일 전체 조합원 2114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5월3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연 뒤 회사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아 교섭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노조가 10월11일 회사 제시안을 요구하며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해 22년 무파업 교섭의 기록이 깨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