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미국언론 "화웨이가 중국정부로부터 750억 달러 지원받아 관계 의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26 11: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관계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언론 "화웨이가 중국정부로부터 750억 달러 지원받아 관계 의심"
▲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중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신용제공, 세금감면 등의 방법으로 최소 750억 달러(약 80조 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1988년부터 중국개발은행과 중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300억 달러의 신용한도를 제공받았다. 수출금융, 대출 등으로 160억 달러도 지원받았다.

또 2008년부터 기술산업 부흥을 위한 정부의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250억 달러의 세금을 감면받았다.

광둥성 리서치센터 부지를 확보할 때 정부 소유 토지를 시가의 절반 가격에 사들여 20억 달러에 달하는 이득을 봤다.

화웨이가 2008년부터 10년 동안 정부로부터 받은 공식보조금만 16억 달러에 이른다. 화웨이가 최근 5년 동안 받은 보조금은 세계 2위 통신장비업체 핀란드 노키아보다 17배 많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외에도 화웨이가 지방세 탈세 혐의로 지방정부와 소송을 할 때 중앙정부가 개입해 해결하는 등 무형의 지원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막대한 지원 덕분에 화웨이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경쟁사보다 싸게 제품을 팔 수 있었다”며 “이들 지원은 화웨이와 중국당국 관계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이와 관련해 “연구개발 관련해 지원을 받았지만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고 중국 정부와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미국 정부는 화웨이와 중국 정부의 관계를 의심하며 5세대(5G) 통신망 구축에서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우방국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 언론 인터뷰에서 “5G와 관련한 결정은 경제적 결정이 아닌 안보상의 결정”이라며 “화웨이 제품을 들이는 것은 트로이목마를 들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