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계열사 SPCGFS와 제빵 전문계열사 호남샤니가 '2019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다.
SPCGFS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비정규직 노동자 5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681명을 채용해 모두 1231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SPCGFS는 직원복지를 위해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집중근무시간제와 PC 오프제를 도입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노사협의회를 통해 노사 사이 협력관계를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호남샤니는 2017년부터 간접고용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하도급 근로자를 호남샤니 본사에서 직접 고용했다.
주52시간 근무 제도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13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고용을 안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