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2019-12-22 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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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가 2019년에 5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2019년 5조2901억 원의 규모의 새로운 투자사업을 경기도의회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2019년 공사 지분금액 기준 사업비는 2015년 지방공기업 신규사업의 지방의회 의결제도가 도입된 뒤 2015~2018년에 승인된 사업보다 2.3배 많다”며 “이는 경기도시공사가 설립한 뒤 연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사업(총사업비 14조원, 지분사업비 5조원), 과천 공공주택사업(총사업비 4조원, 지분사업비 2조원) 등 3개 신도시사업과 용인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5조9천억 원, 지분사업비 5조6천억 원)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올해 승인받은 사업은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와 ‘안양연현 공공주택지구’,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과천 공공주택지구’, ‘용인플랫폼시티’ 등이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경기도시공사의 기반사업이었던 광교와 다산, 동탄2 등 2기 신도시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와 공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기도민의 주거복지와 개발이익의 도민 환원 등 경기도의 부동산정책이 이들 사업을 통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