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급등해 52주 신고가, 반도체업황 기대 확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7 16:1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주가가 3%대 올라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도 4%대 급등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급등해 52주 신고가, 반도체업황 기대 확산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1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천 원(3.66%)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2.01%) 오른 5만58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면서 신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전날보다 4200원(4.74%)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400원(2.71%) 오른 9만천 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9만3800원까지 오르면서 마찬가지로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무려 11조9400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1조7500억 원 급등했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마이크론이 18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좋은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등 반도체업황이 개선 조짐을 나타내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등 일부 반도체 종목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6% 상승한 것이 국내 관련 종목에도 우호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흔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기업은행 정권 교체 뒤 첫 정기인사에 쏠리는 눈, 미뤄지는 부행장 인선 촉각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1년' 검증은 끝났다, 강영 계열사 납품 증가로 실적 '탄..
중국 전기차 '출혈 경쟁' 시진핑도 손 쓰기 어렵다, 무리한 육성 정책 후폭풍
우리은행 정진완의 공격 경영, 자본비율 열세에도 중소기업 품고 기업금융 강화
녹색전환연구소 김병권 신임 소장 선임, "국민 삶과 현장 잇는 리더십 발휘할 것"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이재명 정부, '증시부양' '부자감세' 균형잡기 과제
KAI 'FA-50'·'KF-21' 전투기 수출 날아오른다, 차재병 하반기 실적 '턴어..
포스코이앤씨 '베트남판 판교' 재도전 모색, 정희민 해외사업 확장 본격화하나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