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19-12-17 11:14:24
확대축소
공유하기
금융투자협회가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를 연다.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1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아바니(AVANI) 센트럴 5층에서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 ‘제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12월19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아바니(AVANI) 센트럴 5층에서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 ‘제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9월3일 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구성한 투자기반 기업성장지원 네트워크를 말한다.
머스트 라운드 행사에서는 혁신‧창업기업 5곳의 투자설명회(IR)를 열고 투자 유치를 위한 심층면담 라운드테이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추가 질의‧답변과 기업과 투자자, 벤처투자자와 자본시장 투자자 사이 연락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시간도 있다.
머스트 라운드에서 투자설명회를 하는 기업 5곳은 테크노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9월 3일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혁신·창업기업과 자본시장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기업육성기관과 금융투자업권, 창업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부문장은 “수도권 대비 부족한 투자 인프라를 보완하고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의 외연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머스트 라운드가 참여기업에는 성장발판이 되고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에는 새로운 투자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벤처투자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라며 “머스트 라운드는 전국최초로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이 함께하는 투자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투자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기존 벤처투자자들에게도 투자금 회수와 네트워크 확장 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