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대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회와 함께 ‘로봇 올림피아드’, ‘토크콘서트’, ‘소프트웨어 체험존’, ‘원데이 코딩클래스’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팀은 심사위원 평가 및 대회 방문자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란 대회장 방문자가 간단한 QR코드 스캔을 통해 평가자로 등록한 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 팀에 디지털머니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참가팀 가운데 ‘모두의 설진기’ 팀은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모델을 바탕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설진기를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수상자 가운데 선발을 통해 유명 IT기업에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평가 이후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는 개발지원도 검토하기로 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멘토링 등 청소년 교육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교육부와 온종일 돌봄체계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국 1600여 개 초등학교에 2500개의 돌봄교실 및 병설유치원을 구축하기로 하는 등 유스(YOUTH) 고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