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월드투어링카컵 드라이버부문에서 2년째 종합우승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2-16 14:58: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서킷 경주대회인 월드투어링카컵(WTCR) 드라이버부문에서 2년째 종합우승을 거뒀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는 13~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월드투어링카컵’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투어링카컵 드라이버부문에서 2년째 종합우승
▲ 노버트 미첼리즈가 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19 WTCR 시즌 최종전 첫 경기에서 1위로 들어온 뒤 시상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현대차>

미첼리즈는 6차전 독일대회부터 7차전 포르투갈대회, 8차전 일본대회까지 3연승을 거둔 뒤 9차전 마카오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15일 3차례 진행된 경기에서 각각 1위, 8위, 5위로 총점 370점을 쌓아 2위 에스테반 괴리에리를 21점 차이로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미첼리즈는 “월드투어링카컵 월드챔피언이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주말 i30 N TCR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나머지 경기는 포인트 관리를 위해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2018년 월드투어링카컵 드라이버부문에서 카브리엘 타퀴니 선수가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총점 602점으로 팀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종합우승은 사이언 레이싱 링크앤코팀이 차지했다.

현대차는 앞서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도 제조사부문 종합우승을 거둔 바 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월드투어링카컵 드라이버부문 종합우승은 세계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성공적 결과”라며 “현대차가 만든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차임을 입증했고 이는 N 브랜드를 통해 만나게 될 고성능차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