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리브모바일을 통해 △셀프개통 △친구결합 요금할인 △잔여 데이터 환급 △실시간 데이터 및 요금조회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
KB국민은행이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M)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리브모바일을 통해 △셀프개통 △친구결합 요금할인 △잔여 데이터 환급 △실시간 데이터 및 요금조회 기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리브모바일은 11월 고객을 대상으로 베타오픈을 실시했으면 이번 그랜드오픈을 통해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고 동시에 더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모바일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이 가능하다. 기존 통신사에 가입할 때 대리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는 등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을 할인받는 친구결합 요금할인도 제공된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기존 통신사에서 가족결합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대리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 100MB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도 시작된다.
대화형 뱅킹서비스 앱인 ‘리브똑똑’에서 실시간 잔여 데이터 및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리브똑똑에서 통신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금융과 통신 융합서비스도 일부 선보인다. 유심에 개인정보를 저장해 리브똑똑이나 리브 등 KB국민은행 앱 본인인증 때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27일부터는 고객이 통화하고 있을 때 ATM 출금이 제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도 시행된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유심에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하고 요금제도 다양화하는 등 추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9일부터 리브모바일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1차로 진행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일한 이벤트를 2차로 진행한다.
또 16일부터 25일까지 리브모바일의 요금제를 모바일웹에서 확인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스타뱅킹, 리브, 리브똑똑을 통해 확인 및 응모할 수 있다.
리브모바일 LTE 11GB+ 요금제 가입고객에게 기본료 반값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 기간에 가입한 고객이 제휴카드를 사용하고 KB국민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6개월 동안 최저 2천 원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그랜드 오픈을 준비하면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으며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더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