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롯데가족 한마음대회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자이언츠배 야구대회 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
롯데그룹이 계열사끼리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을 초청한 행사를 열었다.
롯데지주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가족 한마음 대회'에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롯데그룹 부문(BU)장, 계열사 대표이사,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모두 1만2천여 명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황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그 옆에서 함께 응원해주셨던 가족분들 덕분에 1년을 마무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께 가는 친구 롯데’라는 슬로건으로 인류의 행복한 삶을 창조하는 글로벌 기업, 신뢰받는 100년 기업이 되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롯데가족 한마음 대회’는 롯데그룹 계열사끼리 소통을 강화하고 롯데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롯데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 결승전을 포함해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었던 패밀리 게임, 전광판 이벤트, 체험존 등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원로 임원모임의 수채화 동호회 작품을 행사장에 전시됐다. 개인 공유마켓 플랫폼 ‘마켓민트’와 ‘아름다운가게’가 대규모 나눔 바자회도 진행했다.
롯데그룹은 마켓민트와 아름다운가게가 수집한 의류 등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을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기로 했다.
강석윤 롯데그룹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