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캐나다 통신 비디오트론에 차세대 통신장비 공급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2-15 11:2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캐나다 통신사업자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장비시장에 진출해 차세대 기술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캐나다 통신 비디오트론에 차세대 통신장비 공급
▲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는 15일 캐나다 유무선 통신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A와 5세대(5G0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비디오트론은 1964년 설립 후 케이블TV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동통신 서비스사업에 진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이동통신사업자로 발돋움했다.

비디오트론은 현재 4G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부터 LTE-A와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부터 비디오트론이 보유하고 있는 LTE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기지국, 대량 다중 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 LTE-A 장비를 캐나다 퀘백와 오타와에 공급한다. 향후 3.5㎓, 28㎓ 대역 5G통신장비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여러 시장에서 검증된 4G LTE-A와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캐나다 5G 상용시점에 효율적으로 서비스영역을 확보하는 한편 안정적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 프랑수와 프루노 비디오트론 사장은 “삼성전자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비디오트론은 5G시대에 혁신적 서비스를 고객에게 가장 먼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비디오트론과 계약은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장비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기념비적 일”이라며 “앞선 이동통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캐나다 차세대 통신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