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SK뷰 입주민 건강관리 손목밴드형 웨어러블기기 개발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12-13 14:1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 SK뷰 입주민 건강관리 손목밴드형 웨어러블기기 개발
▲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가운데),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오른쪽),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가 12일  'SK뷰 단지 안 웨어러블기기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건설이 SK뷰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손목밴드형 웨어러블기기를 개발했다. 

SK건설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 인바디와 함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기기(Wearable Devic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기기를 인천 중구 ‘운서SK뷰스카이시티’를 시작으로 향후 SK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과 입주민에게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 기기는 SK뷰 입주민들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를 제공한다. 아울러 아파트단지 안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기기를 통해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 등 개인 건강정보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인바디가 보유한 국내 1400만 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한 개인별 건강 목표치도 받을 수 있다. 

SK건설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체력 검사장비, 개인 맞춤별 운동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하기로 했다. 전국 SK뷰 입주민 사이의 건강관리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SK뷰 헬스챌린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기기를 이용해 공동현관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세대별 방범용 감지기 작동 및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은 특히 웨어러블기기에 비상벨 호출과 폐쇄회로TV(CCTV)를 연계한 기능을 담았다.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입주민이 기기를 한 손으로 3초 동안 움켜쥐면 근처 비상벨이 작동한다. 동시에 방재실 모니터에 해당 입주민과 가장 가까운 CCTV 촬영 화면이 확대돼 방재실에서 긴급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은 비상벨 호출과 CCTV 연동 기능을 지하주차장에서 단지 곳곳으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건설은 현재 웨어러블기기의 지적재산권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공모를 통해 이름을 짓기로 했다.

12일 SK텔레콤 및 인바디와 함께 ‘SK뷰 단지 안 입주민 건강관리용 웨어러블기기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은 “SK건설은 웨어러블기기와 같은 차별화한 상품을 개발해 SK뷰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새로운 주거문화 선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