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i30의 고성능모델 N시리즈로 독일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i30 패스트백 N’이 독일 유력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자매지 아우토빌트스포츠카가 선정하는 ‘독일 내 최고의 스포츠카’에서 준중형 및 소형차부문 수입차부문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는 모두 다섯 가지 차급에서 세부부문별 올해의 스포츠카를 선정한다.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 후보차량은 시승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최종 수상 차량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i30 패스트백 N은 경쟁모델 13개를 제치고 해당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i30 패스트백 N은 i30 N과 벨로스터 N을 잇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세 번째 모델이다. 2018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시작을 알렸던 i30 N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i30 N은 11월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슈포트아우토가 주최한 ‘슈포트아우토 어워드 2019’에서 3만5천 유로 이하의 준중형차 부문 수입차 1위에 꼽혔다.
현대차가 슈포트아우토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i30 N은 모두 275개의 차종이 맞붙은 경쟁에서 독자의 투표를 거쳐 해당 부문 정상에 올랐다.
현대차는 “독자들이 직접 투표한 '아우토빌트 올해의 스포츠카'와 '슈포트아우토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고성능 브랜드 N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며 “현대차 N의 우수한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