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무에 특화한 프리미엄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탭S2’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11일 태블릿PC 갤럭시탭S2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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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태블릿PC 신제품 '갤럭시탭S2'와 전용 키보드. |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2는 지난해 7월 출시된 갤럭시탭S의 후속제품으로 9.7인치와 8.0인치의 두 종류로 출시된다.
9.7인치 모델 기준으로 갤럭시탭S2의 두께는 5.6 밀리미터, 무게는 392 그램이다. 같은 화면 크기의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2’에 비해 0.5 밀리미터 얇고 45그램 더 가볍다.
갤럭시탭S2는 지문인식 기능과 광대역 LTE-A 모듈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사용자는 원한다면 통신사를 통해 갤럭시탭S2를 개통하고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S2는 마우스 기능을 하는 트랙패드가 탑재된 전용 키보드와 함께 출시된다. 사용자가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면서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업무 활용도를 높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2는 태블릿PC의 활용 영역을 확장한 제품"이라며 "콘텐츠를 즐기는 것뿐 아니라 생산할 수 있는 태블릿PC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동안 갤럭시탭S2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전용 키보드를 무료증정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갤럭시탭S2의 9.7인치 모델은 71만9천 원, 8.0인치 모델은 59만9천 원으로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