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신임 대사들에게 "한반도 평화 위한 국제공조에 힘써야"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2-11 17:2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공조에 외교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이수혁 주미대사 등 새로 임명된 대사 14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연 환담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위한 국제 공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신임 대사들에게 "한반도 평화 위한 국제공조에 힘써야"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임장을 수여한 대사들과 간담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위상이 높아진 만큼 외교·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외교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각국과 관계를 넓고 깊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노인복지, 4차산업혁명에 따른 고용환경 변화, 기후변화 등 세계가 직면한 공통과제를 짚고 해외 성공사례 모색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외교라는 게 하면 할수록 우리만 지닌 문제가 아닌 세계 공통의 문제가 많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며 "해당 국가들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해법이 있을 테니 우리나라와 다른 성공사례가 있는지 우리 정책에 적용해볼 만한 게 있는지 살펴 달라"고 말했다.

천준호 주핀란드 대사는 핀란드의 혁신정책 가운데 우리나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점을 살피겠다고 했다.

천 대사는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장한 핀란드의 혁신정책이 우리 정책에도 반영되도록 살피겠다"며 "문 대통령의 6월 핀란드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크게 향상됐는데 실질적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