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선급과 잠수함 건조기술 고도화 추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12-11 10:18: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한국선급과 잠수함 건조기술 고도화 추진
▲ 1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대헌 한국선급 상무, 윤인상 대우조선해양 상무, 주세돈 포스코 전무, 한명수 대우조선해양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 한국선급과 손잡고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포스코, 한국선급과 함께 ‘잠수함 압력선체 설계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 한국선급 연구본부는 2021년까지 3개 대과제와 7개 세부과제 수행을 통해 잠수함 압력선체의 설계 원천기술을 고도화한다. 연구에는 포스코의 잠수함용 특수강 ‘HY강재’가 쓰인다.

잠수함의 압력선체는 외부 수압을 견디는 구조물로 승조원의 작전 수행 및 거주를 위한 공간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잠수함 압력선체의 설계기술을 두고 심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잠수함의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잠수함은 운항 도중 잠수와 부상을 반복하는데 이런 운항조건에서 압력선체의 용접 부분에 피로(물체가 작은 힘을 반복해 받아 파괴되는 현상)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연구가 잠수함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지역은 앞으로 10년 동안 수십 척의 잠수함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잠수함의 주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980년대에 1200톤 규모의 장보고 Ⅰ급 잠수함을 건조한 것을 시작으로 3천 톤급 잠수함까지 건조 잠수함의 크기를 늘려왔다. 잠수함을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수출한 경험도 있다.

윤인상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설계담당 상무는 “이번 공동연구는 잠수함의 생존과 직결되는 피로설계 기술을 확보하는 과제”라며 “대우조선해양은 포스코, 한국선급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특수선 명가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