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2019 예술후원인의 밤’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G > |
KT&G가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예술가와 대중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만들어낸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예술 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기업과 단체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KT&G는 제도 도입 첫해인 2016년에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인증이 끝나는 올해 재인증을 받았다.
KT&G는 2007년 ‘상상마당 홍대’에 이어 2011년 ‘상상마당 논산’, 2014년 ‘상상마당 춘천’, 2017년에는 ‘상상마당 대치’를 만들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G는 내년 상반기에 부산 서면에도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상상마당을 열기로 했다.
‘KT&G 상상마당’은 현재 연간 방문객이 180만 명에 이른다. 영화와 공연, 전시, 디자인, 교육사업 등 연간 3천여 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지속적으로 비주류 문화예술을 지원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해 대중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진정성 있는 문화예술 지원활동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