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녹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올레드소재 공급 늘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10 09:1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녹스첨단소재 주식의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시장 확대로 중소형 올레드(OLED)패널의 소재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목표주가와 괴리율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이녹스첨단소재 주식 매수의견 유지, “내년 올레드소재 공급 늘어"
▲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이사.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이녹스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소재와 스마트폰 연성회로기판(FPCB), 반도체소재 등을 생산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어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시장 개화로 2020년 폴더블용 필름을 포함한 중소형 올레드패널 소재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이녹스첨단소재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전방산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의 성공적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에는 전방산업도 회복되며 본업의 반등도 기대된다.

주가도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어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회사의 수익과 비교해 저평가된 수준으로 매력적 구간”이라며 “이녹스첨단소재 주식을 매수해도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20년에 매출 369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