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ENM 오쇼핑부문이 2020년 초에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챌린지! 스타트업”을 열어 기술 스타트업 회사들에게 제품 개발과 마케팅, 판매망 제공 등을 지원한다. |
CJENM 오쇼핑부문이 창의적 상품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공모전을 연다.
CJENM 오쇼핑부문은 2020년 초에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챌린지! 스타트업”을 열고 기술 스타트업회사들에게 제품 개발과 마케팅, 판매망 제공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여기업 6곳을 모집한다.
밀레니얼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제조 기반의 리빙·디지털 신상품 및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의 아이디어 상품을 가진 스타트업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CJENM 오쇼핑부문은 선발된 스타트업을 서울산업진흥원 산하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해마다 매출 10억 원 이상 올리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을 세워뒀다.
공모전에서 뽑힌 기업은 서울창업허브에서 사업자등록을 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3D프린터를 활용한 샘플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해당분야의 연구개발(R&D) 전문가와 연결해주는 등의 지원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들의 상품화를 돕는다.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가 상품화에 성공한 뒤에는 CJENM 오쇼핑부문이 마케팅과 품질, 판로개척 등 판매에 관한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CJENM 오쇼핑부문의 상품기획자(MD)들이 상품 가격 결정과 구성, 패키징 등 상품 운영과 관련해 검토한 뒤 지원한다. 또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활동과 오쇼핑 자체 품질센터 역량을 활용한 품질과 기술 컨설팅도 해준다.
최종 상품이 나온 후에는 CJ오쇼핑(TV홈쇼핑)과 CJ오쇼핑플러스(T커머스), CJmall(모바일 생방송) 등 CJENM 오쇼핑부문이 보유한 여러 판매채널을 통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준다.
CJ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발표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판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창업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CJENM 오쇼핑부문의 모든 역량을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