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관련 백원우 박형철 최종구 불러 조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05 19:1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무마 의혹과 관련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소환조사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유 전 부시장 의혹과 관련해 최근 백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소환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관련 백원우 박형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불러 조사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검찰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들과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의 조사를 마치면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조만간 소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시절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가 2017년 유 전 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감찰하던 도중 중단한 점을 놓고 윗선에서 감찰을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 뒤 유 전 부시장은 금융위원회에서 퇴직하고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올랐다. 

검찰은 5일 법원으로부터 유 전 부시장의 구속기간 연장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유 전 부시장의 구속기간은 12월15일까지로 열흘 연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LG전자 3분기 실적 선방, 관세 우려 정점 지나고 해상운임 하락 중"
NH투자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글로벌 OEM 산업 내 독보적 경쟁력"
미국 반도체주 상승에 삼성전자 실적 발표까지, 하나증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
신한투자 "삼양식품 미국 관세 영향 최소화, 높은 성장성 장기간 지속될 것"
한화투자 "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10월 실적 기대"
한국투자 "농심 목표주가 상향, 해외법인 실적 개선 내년부터 본격화"
비트코인 1억7181만 원대 하락, 전문가 "반등 전 일시적 하락" 분석도
'물러선 트럼프' 뉴욕증시 M7 주가 일제히 상승, 테슬라 5%대 올라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1천억 잠정집계, 증권가 예상치 웃돌아
JW중외제약 이종호 '바보' 말 들으며 수액 전용공장 짓고, 아들 이경하 AI 접목 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