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당진, 인천, 포항, 순천 등 4곳 사업장이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제도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앞세워 각 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덕분에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뽑힐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진제철소의 임직원과 그 가족들은 주부봉사단 ‘마중물’과 가족봉사단 ‘해피프리즘’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순천공장 직원들은 10년 동안 ‘아름다운 가게’를 운영해 왔다.
또 현대제철의 각 사업장들은 2011년부터 지역사회의 에너지 저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 11월까지 모두 917 가구와 10곳 복지시설의 수리를 마쳤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와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도입된 첫 해에 4개 사업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역사회 및 비영리단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