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0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48만4737명의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 수능을 치른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성적을 조회할 수 있다.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학생들이 4일 학교에서 수능 성적표를 받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를 치른 사람은 원서를 냈던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교육청 아래 교육연구정보원과 민간 입시학원들도 수능 성적표 공개에 맞춰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수능에서는 전 과목 만점자 15명이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성적을 공식 발표 전에 사전 조회한 312명에게도 성적표를 예정대로 공개하기로 했다. 따로 불이익도 주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수능 성적표를 공식 발표 전에 먼저 조회하면서 논란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