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생명, 보험 불완전판매 막기 위한 자동 모니터링시스템 도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2-04 10:4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생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화상으로 체결된 보험계약을 점검하고 불완전판매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생명은 인공지능과 텍스트 분석기술을 활용한 '텔레마케팅 신계약 자동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생명, 보험 불완전판매 막기 위한 자동 모니터링시스템 도입
▲ 신한생명의 보험계약 자동 모니터링시스템 안내.

비대면 영업방식인 전화를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보험설계사와 고객 사이 오간 대화를 녹취해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반드시 알려야 할 필수사항을 누락해 불완전판매가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한 것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전화상으로 체결한 보험계약 내용을 점검하려면 이틀이 걸렸다.

하지만 새 시스템은 보험계약을 체결한 당일에 내용을 즉시 점검할 수 있어 잘못 안내되거나 누락된 내용을 곧바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완전판매 점검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편리함을 더하기 위해 새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