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왼쪽부터),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이 2일 서울 페이토호텔에서 열린 'SPC그룹-동반성장위원회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SPC그룹이 대·중소기업 사이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PC그룹은 2일 서울 페이토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가맹점 대표들과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김종훈 트래디인터내셔널 대표와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사이에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선순환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이 동참했다.
SCP그룹은 앞으로 3년 동안 협력사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1747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력사의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공동 기술 개발 등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 협력사 및 가맹점에 복리후생비를 제공하고 특히 가맹점에는 인건비를 비롯해 광고비, 판촉 행사비, 교육비 등의 성장비용도 지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은 여러 상생의 방법 가운데 임금격차 해소에 더욱 중점을 둔 것”이라며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 이외에도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