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중국 전자상거래회사와 손잡고 주기적으로 '왕홍'(중국 인플루언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중국 밀레니얼세대를 겨냥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호텔신라는 11월29일 중국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인 ‘모구지에’와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모구지에 소속 왕홍들이 매달 한 번씩 신라면세점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신라면세점은 11월29일 중국의 왕홍인 '위얼(瑜儿)'과 손잡고 서울시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호텔신라>
이날 협약식에는 지우양 모구지에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와 김태호 신라면세점 한국사업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11월29일 왕홍 '위얼(瑜儿)'과 손잡고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4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51만 명, 누적 접속자 수는 1070만 명을 보였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중국의 초대형 패션‧뷰티 전자상거래기업인 모구지에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중국 밀레니얼세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모구지에의 '왕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라면세점의 브랜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