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해외즉시송금 수수료를 낮춘다.
BNK부산은행은 12월2일부터 웨스턴유니온을 활용한 해외 즉시송금 서비스수수료를 최대 92%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은 12월2일부터 웨스턴유니온을 활용한 해외즉시송금 서비스 수수료를 최대 92%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 BNK부산은행> |
송금액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해외즉시송금 수수료를 기존 12~280 미국 달러에서 10~20 미국 달러로 낮추고 해외즉시자동송금 수수료도 10~20 미국 달러에서 6~12 미국 달러로 내리기로 했다.
웨스턴유니온을 거쳐 해외송금을 하면 수취인의 계좌번호 없이 수취인의 영문 성명과 수취 국가 정보만으로도 돈을 보낼 수 있다.
해외 즉시자동송금 서비스는 고객이 최초로 은행을 방문해 송금인과 해외 수취인 정보를 등록한 뒤 송금계좌에 돈을 넣으면 미리 지정한 조건으로 송금이 이뤄지게 하는 서비스다.
BNK부산은행은 해외즉시송금 수수료 인하에 맞춰 12월2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해외 즉시자동송금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을 뽑아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해외 즉시자동송금 서비스를 등록하고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압력밥솥, 에어프라이어, 텀블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