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삼성SDS 주가 상승 전망”, 삼성 계열사 IT투자 늘어 실적에 긍정적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1-29 09:0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 계열사 실적 개선으로 IT투자가 늘어 수혜를 보고 물류부문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S 주가 상승 전망”, 삼성 계열사 IT투자 늘어 실적에 긍정적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삼성SDS 주가는 28일 19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최 연구원은 “삼성SDS의 대내외 사업이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2020년 계열사의 실적 개선으로 IT투자가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의 연결매출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종속기업이 2019년 실적 부진으로 IT투자가 부진했으나 2020년 실적 개선 전망을 바탕으로 IT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외사업인 물류 업무처리 아웃소싱(BPO)부문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물류BPO는 다양한 고객사 확보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기 기준 16.4%까지 높아졌다”며 “2021년에는 25%까지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물류비 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물류BPO 영업이익률이 2018년보다 0.7%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2조155억 원, 영업이익 1조8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