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북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2발 발사, 합참 "긴장고조행위 즉각 중단"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28 20:19: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후 4시59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우리군이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2발 발사, 합참 "긴장고조행위 즉각 중단"
▲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28일 국방부에서 북한 발사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사체는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면 30여 초 간격으로 발사됐다.

1대의 방사포에서 발사됐다면 연속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에 따르면 발사체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380㎞, 고도는 약 97㎞로 탐지됐다.

이에 앞서 10월31일 북한이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의 최대 비행거리 370㎞, 고도 90㎞보다 비행거리와 고도가 늘어났다.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우리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은 발사체 관련 브리핑에서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 군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군사적 긴장고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합참이 북한 발사체를 놓고 강한 논평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중장급인 작전본부장이 아닌 소장급인 작전부장의 공개브리핑으로 발언의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