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 열린 '2019년 동반성장 데이' 행사에서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김제박 솔빛아이텍 대표에게 동반성장상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C> |
SK의 C&C부문이 파트너사와 함께 한 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성과를 확인하는 행사를 열었다.
SKC&C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에서 ‘2019년 동반성장 데이(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과 안정옥 SKC&C 사업대표 사장, 이기열 SKC&C 디지털 총괄을 비롯해 비즈니스 파트너사 90 곳의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데이는 한 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 활동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SKC&C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산업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파트너사와 함께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동반성장방안을 공유했다.
SKC&C는 이날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 △상호 디지털기술 교류 △신규 디지털시장 공동발굴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 ‘에이브릴’과 클라우드서비스 ‘클라우드 제트’, 빅데이터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 등 SKC&C가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라이제이션(디지털화)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전문역량을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SKC&C는 이날 파트너사 가운데 ‘투라인코드’과 ‘티라유텍’에게 각각 ‘DT추진상’과 ‘SV실천상’을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90개 파트너사 모두에 ‘동반성장상’도 전달했다.
빅데이터 전문 기술기업인 투라인코드는 SKC&C와 함께 유통산업 현장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시장을 개척해 데이터 기반의 유통서비스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인 티라유텍은 SKC&C가 진행한 장애인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육성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씨앗’의 수료생들과 경기도 청년 정보통신 인재 육성 프로그램 수료생들을 채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민선 SKC&C 구매담당은 “SKC&C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함께한 파트너사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곳곳에 디지털 혁신을 만들어내고 더블바텀라인(DBL)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