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에서 임직원, 협력기업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대리점, 협력기업 대표 등을 모아 준법·윤리경영에 힘쓰자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27일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 대강당에서 회사 임직원과 대리점·협력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모비스 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는 사전적 의미로 ‘준법’을 뜻하지만 최근 회사 등에서는 준법경영뿐 아니라 내부통제, 반부패 등 다양한 의미로 쓰인다.
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경영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행동방향을 제시하고 준법경영, 윤리경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경영은 수많은 업무기준 가운데 하나가 아닌 현대모비스의 경영 철학과 기업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규제기관의 준법·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새롭게 개정한 임직원·협력기업 행동강령 및 준법 통제기준을 발표했다.
새로운 컴플라이언스 경영 슬로건인 ‘옳바른 일을 하자, 컴플라이언스 우선!(Do The Right Thing – Compliance First!)’도 이날 발표했다.
임직원 대표단은 선서를 통해 임직원 모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고 현대모비스 행동강령 정신을 구현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컴플라이언스 실천 서약과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리스크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상시 점검·개선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업무별 맞춤형 컴플라이언스 실무 가이드라인을 개발·적용하고 컴플라이언스 경영이 기업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기 교육과 점검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