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기타

“이마트 주가 상승 예상”, 대표 교체로 온라인 유통시대 대응 가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11-28 08:33: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SSG닷컴의 ‘쓱배송’을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고 체질 개선작업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마트 주가 상승 예상”, 대표 교체로 온라인 유통시대 대응 가속
▲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16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했다.

27일 이마트 주가는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9년 4분기부터 온라인사업부문의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되고 강력한 체질 개선작업이 진행되면 2020년부터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마트는 올해 11월 초 대대적으로 쓱데이 행사를 진행했고 12월에는 온라인전용 물류센터인 ‘네오3’을 가동한다.

이마트는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가 물류센터 건설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컨설팅을 담당했던 강희석 신임 대표이사의 부임에 따른 사업체질 개선도 기대된다.

하 연구원은 “강 신임 대표가 월마트의 컨설팅 경험을 이마트에 접목한다면 이마트는 온라인 유통시대에 적합한 기업으로 변신이 가능할 것”이라며 “체질개선의 하나로 전문점사업이나 제주소주 등 적자사업을 폐점, 또는 축소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0조9384억 원, 영업이익 292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