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드래곤플라이 증강현실게임 투자, 박인찬 "내년을 부활 원년으로"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27 18:4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드래곤플라이 증강현실게임 투자, 박인찬 "내년을 부활 원년으로"
▲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공동대표이사가 27일 드래곤플라이가 신도림 테크노마트 레노보 VR매직파크에서 연 IR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공동대표이사가 새 게임을 출시해 드래곤플라이를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27일 드래곤플라이가 신도림 테크노마트 레노보 VR매직파크에서 연 IR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20년을 긴 침체를 끝낼 부활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2020년 흑자로 전환하고 2021년 2배 성장, 2022년 영업이익률 20% 이상이라는 목표를 잡았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의 강점으로 먼저 지식재산을 꼽았다.

드래곤플라이는 과거 1인칭 총게임 ‘스페셜포스’를 출시해 이름을 알렸다.

박 대표는 “스페셜포스는 15년째 운영 중인 효자게임"이라며 “2020년부터 아직 개척하지 못한 제3국가들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를 12월 태국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셜포스 지식재산을 활용한 새 게임 ‘스페셜포스 리마스터드’와 ‘스페셜포스 서바이벌’을 내년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고 개발 중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증강현실(AR)게임에도 힘을 쏟는다.

박 대표는 “기술을 총괄하는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공동대표가 증강현실을 드래곤플라이의 한 축으로 삼고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CJENM의 지식재산을 활용한 ‘신비아파트AR’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인도네시아 기업과 협업해서 아동용 증강현실게임을 현지에 내놓을 준비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KT와 2018년부터 협업하면서 증강현실 기술을 쌓을 계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는 가상현실(VR)게임사업도 확장하는 데 노력한다.

드래곤플라이는 11월 인도네시아 테마파크에 ‘스페셜포스VR: 인피니티워’를 출시했다. 내년 1월 전국 VR방에 이 게임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잡고 영업을 하고 있다.

‘스페셜포스VR: 인베이젼’으로 중국에 진출할 준비도 하고 있다. 중국 피코와 계약을 맺었다.

박 대표는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금으로 제3시장을 개척해 게임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2020년 이후 출시할 게임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