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효성,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7-27 20:2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이 올해 2분기 사상 최고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효성은 전 사업부분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효성,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기록  
▲ 조현준 효성 사장.
효성은 27일 올해 2분기 매출 3조2141억 원, 영업이익 2550억 원, 당기순이익은 163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0.9%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 감소했다.

효성이 2분기 기록한 2550억 원의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이전 최대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의 2222억 원이었다.

효성은 섬유사업부문의 스판덱스사업에서 119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27.1% 늘어난 것이다. 효성은 공급물량을 늘린 해외에서 판매가 늘어났고 원가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중공업부문에서 32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다. 효성은 초고압 변압기와 차단기사업에서 저가수주를 피하고 원가와 불량률을 줄여 영업이익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화학부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2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효성은 매출은 줄었으나 프로판가스 가격인하로 판매마진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효성은 산업자재부문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3.4% 늘어난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타이어코드 등 주요제품이 성과를 올리고 있고 고수익 카매트 제품과 신차출시에 따른 보조매트 판매가 늘면서 수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효성은 건설과 무역부문에서 각각 111억 원, 29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건설부문은 48% 늘어났고, 무역부문은 40배 넘게 증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매출은 조금 줄었지만 이익구조가 개선돼 영업이익이 늘어난 사업부문이 많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