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증권 상품운용 부진, 2분기 영업이익 1분기보다 줄어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5-07-27 20:1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증권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그러나 현대증권은 2분기 상품운용 실적이 부진해 지난 1분기보다 경영실적이 줄었다.

현대증권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936억37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10.3% 줄어든 것이다. 매출도 8908억8900만원으로 1분기에 비해 9.4% 감소했다.

  현대증권 상품운용 부진, 2분기 영업이익 1분기보다 줄어  
▲ 김기범 현대증권 사장 내정자.
현대증권은 상품운용 실적이 감소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이 1분기보다 각각 10%, 4% 줄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39.7%밖에 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1032.8%, 당기순이익은 4616.8%나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2분기에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영업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IB, 금융사업 등에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월 말 오릭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지난달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마쳤다.

오릭스는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주식 5307만 주(22.42%)와 경영권을 6600억 원에 인수했다. 현대증권은 8월31일 임시주총에서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