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엔진 2분기도 적자, 6분기째 영업손실 지속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7-27 19:2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엔진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째 연속 적자를 보고 있다.

두산엔진은 중국 조선업체들이 주요 고객인데 중국 조선업 불황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두산엔진 2분기도 적자, 6분기째 영업손실 지속  
▲ 김일도 두산엔진 대표이사.
두산엔진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652억, 영업손실 6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2.4% 줄었다.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손실폭은 49%나 줄였다. 당기순이익은 1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1분기 매출 1649억 원, 영업손실 192억 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째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억 원을 내 흑자전환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올해 1분기 다시 11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두산엔진은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든 이유로 주요 고객인 중국조선소들의 경영난을 꼽고 있다.

두산엔진은 전체매출의 40% 가량을 중국수출이 차지하는데 최근 중국 조선소들이 조선업 불황을 이유로 선박엔진 납기일을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두산엔진은 전체 인도예정량의 16% 가량을 인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