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아우디 1만 명 감원 추진, "전기차시대 전환에 대응해 투자금 마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11-27 08:35: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독일 고급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2025년까지 1만 명에 이르는 직원을 감원한다.

아우디는 26일 성명을 통해 전기차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기퇴직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모두 95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아우디 1만 명 감원 추진, "전기차시대 전환에 대응해 투자금 마련"
▲ 브람 쇼트 아우디 최고경영자(CEO).

브람 쇼트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격변의 시대에 우리는 아우디를 더 효율적이고 민첩하게 만들 것”이라며 “생산성을 높이고 독일 공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감원 등을 통해 2029년까지 600억 유로의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완성차기업들은 최근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 콘티넨탈은 2028년까지 5040명을 감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를 보유한 다임러는 14일 전기차시대 등 자동차시장의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말까지 감원해 10억 유로 이상의 비용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금융위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1호 IMA 지정, 키움증권 발행어음 승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