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주식발행 규모는 4841억 원, 회사채발행 발행규모는 20조224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
10월 주식과 회사채 등 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2019년 10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기업들은 주식과 회사채를 통해 20조7088억 원을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보다 7조4621억 원 늘었다.
주식 발행규모는 4841억 원, 회사채 발행규모는 20조2247억 원으로 9월보다 각각 440.3%(3945억 원), 53.7%(7조676억 원) 증가했다.
주식 가운데 기업공개는 3925억 원으로 9월과 비교해 780%(3479억 원) 증가했고 유상증자는 916억 원으로 전달보다 103.6%(466억 원) 늘어났다.
10월 코스피시장에서 지누스, 자이에스앤디 등 2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팜스빌, 녹십자웰빙 등을 비롯한 14개 기업이 상장했다.
회사채 가운데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7조770억 원으로 9월과 비교해 149.2%(4조2370억 원)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액은 10조8679억 원으로 전달보다 21.0%(1조8829억 원) 늘었고 자산담보부채권(ABS)은 2조2798억 원으로 9월과 비교해 71.1%(9477억 원)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