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이노텍 목표주가 높아져, "애플효과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 가능"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11-26 09: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19년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높아져, "애플효과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 가능"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6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6만6천 원에서 17만1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LG이노텍 주가는 1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광학솔루션사업부(카메라 모듈, 3D센서)의 영향이 크다”며 “애플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카메라모듈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바라봤다.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한 새 아이폰 3종 가운데 2종에 삼중 카메라모듈을 적용했다. 이중 카메라모듈은 평균 판매가격이 30달러 수준에 그치는 반면 삼중 카메라모듈은 50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이 애플의 3D센서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LG이노텍은 2019년에 매출 8조400억 원, 영업이익 37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0.73%, 영업이익은 40.53% 늘어나는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때 LG이노텍 월간 영업이익은 15억 원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연초와 비교했을 때 50원(4.5%) 정도 올랐다. 8월에는 연초보다 100원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