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독자기술을 활용해 흡연한 뒤 입·손·옷에서 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줄인 새 담배를 내놓았다.
KT&G는 25일 ‘트리플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흡연한 뒤 발생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줄인 ‘레종 프렌치 끌레오’를 출시했다.
▲ KT&G의 ‘레종 프렌치 끌레오’ 모습. < KT&G > |
‘레종 프렌치 끌레오’는 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구현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은 ‘화이트 앤 블루 컬러’를 통해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겉면에 냄새 저감 효과를 나타내는 ‘게이지(gauge)’를 표현하고 측면에는 ‘KT&G 냄새 저감 마크’를 삽입해 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했다.
‘레종 프렌치 끌레오’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며 가격은 1갑당 4500원이다.
이번 제품에 최초로 적용된 ‘트리플 케어 시스템’은 ‘입냄새 저감기술’과 ‘팁페이퍼 핑거존’, ‘담배 연기가 덜 나는 궐련지’ 등 KT&G만의 독자 기술로 담배를 핀 뒤에 입·손·옷에서 나는 3가지 담배 냄새를 입체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냄새 저감 기술을 연구하는 ‘KT&G 스멜 케어 센터(Smell Care Center)’에서 개발했으며 특허출원과 외부 공인분석기관의 검증도 모두 마쳤다.
이 연구센터가 개발한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 ‘레종 휘바’ 등 냄새 저감 담배제품들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G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냄새 저감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꾸준히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공정호 KT&G 레종브랜드부장은 “‘레종 프렌치 끌레오’는 담배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블렌딩을 통해 담배 본연의 맛도 깔끔하게 구현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