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를 대상으로 2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일렉포일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일진머티리얼즈 목표주가 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신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2일 일진머티리얼즈 주가는 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생산하는 일렉포일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일렉포일은 2차전지에 쓰이는 얇은 구리박을 말한다.
2020년 국내시장에서 일렉포일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가능성이 큰 점은 일진머티리얼즈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일진머티리얼즈의 국내 경쟁업체로는 SKC와 두산솔루스가 꼽히는데 둘의 일렉포일 생산량과 일진머티리얼즈의 생산량을 더해도 일렉포일 수요분보다 적을 것으로 파악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691억 원, 영업이익 5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