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앞줄 오른쪽)과 펑쑤루 시후실험학교 교장(앞줄 왼쪽), 왕신커 하이커우시 외사판(뒷줄 왼쪽 두번째), 김창남 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뒷줄 왼쪽 세 번째) 등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하이커우시 정부 관계자들이 21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시에 있는 시후실험학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사회공헌활동인 ‘중국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중국 시후실험학교에 도서관을 세우고 책을 기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1일 중국 하이난 하이커우시에 있는 시후실험학교에서 31번째 ‘중국 아름다운 교실’ 결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과 김창남 주광저우 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 아름다운 교실’은 도움이 필요한 중국 학교에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펼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중국 21개 도시와 미취항한 10개 도시에 있는 중국 학교 31곳에 지원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중국 아름다운 교실’을 통해 시후실험학교에 도서관을 만드는 공사를 지원하고 책 700여 권을 기부했다.
시후실험학교 건물복도에 개방형 도서관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 진로탐색의 기회도 넓힌다는 취지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에서 일하는 중국인 객실승무원이 직업 특강을 진행해 항공업과 승무원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성권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다변화된 글로벌환경에 맞춰 ‘중국 아름다운 교실’ 같은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