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나눔경영 리딩뱅크’의 기치를 걸고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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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지난 5월20일 경기도 시흥에서 외국인 농업근로자들을 만나 구급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4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991억 원을 썼다.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비용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한 것이다.
농협은행은 사회공헌활동비 가운데 소외계층 지원을 포함한 지역사회와 공익부문에 567억 원을 썼다. 농협은행은 학술교육과 서민금융 분야에도 1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원했다.
농협은행은 2006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1천억 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써 왔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시중은행이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난 50년 동안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