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1월부터 세대당 평균 6579원 올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11-20 19:0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영업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한 달 보험료가 11월부터 세대당 6579원 올라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2018년도 소득(이자·배당·사업·근로소득 등)과 2019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건물·주택·토지 등)를 지역가입자 보험료에 반영해 11월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11월부터 세대당 평균 6579원 올라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2018년 소득증가율은 9.13%고 2019년 재산증가율은 8.69%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산정하면 11월 지역가입자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7.6%인 6579원 늘어난다.

지역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변동에 따라 보험료가 변동된다.

전체 지역가입자의 34.2%인 259만 세대는 소득과 재산이 늘어나 보험료도 오른다.

전체 지역가입자 758만 세대 가운데 2018년과 비교해 소득과 재산에 변동이 없는 세대는 356만 세대로 전체의 47%에 이른다. 이러한 세대는 보험료가 달라지지 않는다.

소득과 재산이 줄어든 세대는 143만 세대로 이에 따라 보험료가 내려간다. 전체 지역가입자의 18.8%를 차지한다.

보험료가 증가한 259만 세대는 소득 상위 6~10분위에 72%가 분포했다.

11월분 보험료는 12월10일까지 내야 한다.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사람은 퇴직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가 다시 조정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