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CJCGV, 국내 영화사업은 성숙기여서 해외사업에 실적 달려

김현태 기자 khyuntae@businesspost.co.kr 2019-11-20 12:2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CGV가 2020년에 해외사업을 통해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일 “한국 영화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흥행수익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며 “CJCGV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해외사업 성과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CJCGV, 국내 영화사업은 성숙기여서 해외사업에 실적 달려
▲ 최병환 CJCGV 대표이사.

CJCGV는 18일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3개국 통합법인 CGI홀딩스를 설립하고 보유하고 있던 지분 가운데 28.57%를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매각하며 외부자금 3336억 원을 조달했다.

CJCGV는 조달한 자금 가운데 1493억 원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하기로 했다.

CJCGV의 매출 가운데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부터 5년 연속 증가했다. CJCGV는 올해와 내년에도 증가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국가별 매출 증가율은 중국 1.1%, 베트남 9.7%, 터키 41.1%, 인도네시아 19.7%로 파악됐다.

CJCGV는 한국 사업에선 주요 점포에 무인결제 단말기(키오스크)를 설치해 인건비를 절감하며 실적을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CJCGV가 3분기 영업이익을 300억 원 넘게 거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CJCGV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203억 원, 영업이익 111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4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