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경기도, 노선입찰제 22개 노선 선정하고 내년 7월 운행 준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11-19 18:0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가 '노선입찰제'의 노선 선정을 마치고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 시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경기도는 19일 버스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 사업대상 22개 광역버스 노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노선입찰제 22개 노선 선정하고 내년 7월 운행 준비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정된 노선은 신도시 2개, 택지개발지구 14개, 소외지역 1개, 반납 희망 5개 등 모두 22개 노선이다.

지역별로는 파주 1개, 화성 3개, 광주 3개, 이천 1개, 용인 5개, 광명 1개, 수원 1개, 김포 3개, 안성 1개, 의정부 1개, 의왕 2개 등이다.

경기도는 선정한 22개 노선 가운데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15개 노선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확정 노선의 입찰과 선정된 운송사업자의 준비 등을 거쳐 2020년 7월 노선입찰제에 따른 버스 운행 시작을 목표로 두고 있다.

'경기도형 준공영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사항으로 노선입찰제를 뼈대로 한다.

노선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노선입찰제가 도입되면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되는 기존의 수입금 공동관리 방식의 준공영제와 달리 버스업체가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만 보유하는 한정면허가 적용된다.

이용주 경기도 공공버스과장은 “시민에게 필요한 버스서비스가 알맞은 때에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내년부터는 상시 노선 수요를 조사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