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실시간 탐지해 신속대응하는 서비스 내놔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11-18 12:2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가 디도스(DDoS)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방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SK브로드밴드는 18일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디도스 공격 실시간 탐지해 신속대응하는 서비스 내놔
▲ SK브로드밴드 모델이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디도스는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다량의 악성 컴퓨팅 코드인 좀비(Zombie)를 심어 감당할 수 없는 트래픽을 일으킴으로써 서비스체계를 마비시키는 해킹 기법이다.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서비스는 고객사 구내에 장비를 구축해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의 디도스 공격으로부터 더 빠르고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내놓은 서비스에 '클라우드 시그널링(Cloud Signaling)' 기술을 접목해 외부의 해커가 공격할 때 장비 용량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고 대규모 디도스 공격도 무력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 시그널링은 과도한 트래픽을 SK브로드밴드의 대용량 디도스 클린존으로 연동 및 우회하는 방식으로 방어하는 기술이다.

또 보안 전문인력이 실시간으로 디도스 공격을 탐지하고 대응과 방어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유지보수 및 관제서비스를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백본망을 통해 디도스 공격을 방어하는 ‘디도스 클린존 서비스’에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를 더해 디도스 방어 상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고객사는 네트워크 환경 및 내부사정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디도스 클린존 구축형서비스는 기존 디도스 방어서비스보다 50%~7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종 가격은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과 옵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고영호 성장트라이브장은 “디도스 공격을 치밀하게 실시간으로 방어함으로써 2,3차 사회적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웅 인프라부문장은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해커 공격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기술 대응력을 높여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차세대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가수 이승기 장인 포함 '상장사 3곳 주가조작' 일당 구속, 2차전지 양자 첨단 테마 악용
배우 황정음 회삿돈 42억 빼돌려 '코인' 투자, 첫 공판서 "공소 사실 인정"
S&P "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상향되면 은행과 비은행 예금 유치 경쟁 심화"
SK하이닉스, HBM 사업 호조에 1분기 미국 매출 비중 70% 돌파
SK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회복 집중, 2분기부터 조직 효율화 효과 전망"
경희사이버대 호텔관광대학원·문화창조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6월16일까지
SK증권 "펄어비스 '붉은사막' 4분기 출시 확정, 지금은 기대감 즐길 구간"
[현장] '가격까지 복원한 80년대 야장' 하림 맥시칸 팝업스토어, 냉장닭 튀겨 '자신감'
교보증권 "엔씨소프트 내년 매출 2.5조 제시, '아이온2' 큰 기여 예상"
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손실 355억으로 적자전환, 유럽 노선 진출로 매출은 분기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