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연구결과 3건을 내년 2월 미국에서 발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1-15 11:1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헬릭스미스는 2020년 2월2일부터 2월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키스톤에서 열리는 ‘키스톤 심포지엄’에서 엔젠시스의 임상과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유전자치료제 연구결과 3건을 내년 2월 미국에서 발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헬릭스미스는 당초 심포지엄에서 임상 결과 1건만을 소개할 계획이었으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2건의 다른 주제도 같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발표 내용은 2020년 1월 심포지엄 웹사이트에 공개된다.

첫 번째 발표 주제는 ‘HGF를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엔젠시스)를 활용한 신개념 통증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발: 과학적 근거와 임상시험 결과’다.

엔젠시스의 임상3상 결과와 통증감소 효과의 원리를 설명하는 실험 결과를 통해 엔젠시스의 상업적 잠재력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 주제인 ‘간세포성장인자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 재생과정에 가바펜틴의 방해작용: 말초신경병증에 진통제로써 가바펜티노이드의 사용에 대한 의미’에서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의 진통제가 신경재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험 과정을 보여주면서 엔젠시스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 주제는 ‘신경세포와 슈반세포를 통한 HGF의 신경 재생효과: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다. 엔젠시스의 재생의약적 원리를 분자와 세포 수준에서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엔젠시스가 신경병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를 포함해 2명의 헬릭스미스 연구자가 맡는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엔젠시스가 안전하며 유효성이 뛰어난 재생의약품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 수출과 시판 허가, 마케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삼성전자 MWC2025에 AI 체험공간 마련, 갤럭시A56·A36 최초 공개
트럼프와 외교 마찰 수습 나선 젤렌스키 "미국 지원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쿠팡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국내 주요 관광지 최대 3만 원 할인 
기아 인도권역본부, 글로벌 조직문화평가기관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받아
이재명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인천 나홀로 초등생 화재사고 언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