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SM엔터테인먼트 주가 6%대 급등,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엇갈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14 16:5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엔터테인먼트 주가 6%대 급등,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엇갈려
▲ 2019년 10월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인텔 스튜디오에 방문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 수석 크리에이티브디렉터.
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인텔의 신기술을 활용해 5G시대를 겨냥한 신개념 K팝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힘을 받았다.

14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6.63%(2450원) 뛴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인텔과 손잡고 실사 기반의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볼륨메트릭 캡처’ 기술과 증강현실(AR) 등을 K팝에 접목해 몰입형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0월19일 직접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텔 스튜디오를 방문해 디에고 프리러스키 인텔 스튜디오 총괄 겸 수석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등 관계자들과 콘텐츠 제작을 놓고 논의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9%(150원) 떨어진 2만5400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25%(900원) 오른 2만2100원에 장을 마쳤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의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브이티지엠피 주가는 4.21%(390원) 뛴 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키이스트는 2.83%(80원) 오른 2905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은 0.11%(100원) 상승한 8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0.52%(30원) 높아진 580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디피씨는 3.35%(180원) 떨어진 5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HMM 2조 규모 자사주 매입 마쳐,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 9천억씩 회수
LG전자 만 50세 이상·저성과자에 희망퇴직 실시, TV 이어 모든 사업부로 확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통령 사건 놓고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했다"
포스코 노사 임단협 조인식,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 원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세 자녀, HS효성 보유 주식 모두 처분
금융위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모두 불허, '유력 후보' 소호은행 "대주주 자본력 미흡..
비트코인 시세 1억6284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전략자산 비축 논의도 본격화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선택의 시간', 인천공항 면세점 유지할까 싸울까 포기할까
코스피 '숨고르기' 3410선 하락 마감, 코스닥도 840선 내려
법무장관 정성호 "검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사실인 정황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